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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종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했다. 코흘리개 시절 접한 《삼국지연의》 덕택에, 중국 문화의 매력에 푹 빠져 버린 후 귀밑머리가 하얗게 세도록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중국 전국 일주를 꿈꾸고 있지만, 매일매일 생방송을 해야 하는 라디오 PD를 업으로 삼은 탓에 아직은 그 꿈을 유예하고 있다. 〈하하의 텐텐클럽〉, 〈최화정의 파워타임〉 〈허지웅쇼〉 등 여러 프로그램을 거쳐 현재는 SBS POWER FM 〈딘딘의 뮤직하이〉를 연출하고 있다. 《어쩐지 고전이 읽고 싶더라니》, 《논어로 여는 아침》 등을 썼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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