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방스와 독일식 건축디자인 전문 회사인 베른하우스의 수석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 대학에서 '미술교육'과 '서양화'를 전공했고, 어린 시절부터 집을 구상하고 만드는데 재주가 있었다. 아이들에게 그림을 가르치던 중 소소하게 시작한 핸드메이드 가구 디자인과 리폼 작업이 집을 짓는 일로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그림을 그리듯 집의 모습을 상상하고, 집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늘 새로움과 아름다움에 대해 고민하고 제시한다. 엄마이자 아내인 주부의 삶이 행복할 수 있는 집, 가족들이 사랑으로 휴식할 수 있는 집을 짓고자 노력하고 있다. 현재 타운하우스 형태의 주거단지와 소형주택, 진보적인 형태의 원룸 공간에 대해 구상하며, 행복한 집짓기를 위해 오늘도 집을 그린다.
www.bernha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