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잉, 자수, 니트 등 폭넓은 핸드메이드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북유럽 각지에서 매년 개최되는 니트 심포지엄에 참가하며 익힌 새롭고 다양한 손뜨개 기법을 널리 소개하는 한편, 자신만의 감성으로 해석한 세련되고 실용적인 작품을 선보여 독보적 명성을 얻고 있다.
2013년 스웨덴에서 개최된 사시코 자수전에 참가하였다. 작품 활동 외에도 다수의 수공예 관련 서적을 출간, 감수하였다. 저서로 《비즈 니팅》, 《비비안의 즐거운 도미노뜨기》, 《북유럽 스타일 손뜨개》, 《북유럽 미라클 니트》, 《니트로 따뜻한 겨울나기》, 《뜨개로 즐기는 핸드 워머》, 《니팅 레이스》, 《겉뜨기와 안뜨기만의 패턴 125》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