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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앤 세터필드(Diane Setterfield)1964년 영국 버크셔 주 잉글필드에서 태어나 시일에서 자랐다. 어린이 도서관에 소장된 책을 몽땅 읽어치울 정도로 어린 시절부터 책읽기를 좋아했으며, 브리스틀 대학교에서 프랑스 문학을 전공했다. 앙드레 지드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프랑스로 건너가 국립고등화학기술대학에서 영문학을 강의했고, 영국으로 돌아와서는 대학에서 프랑스 문학을 강의했다. 영국과 프랑스를 중심으로 발전한 19세기 문학에 대한 세터필드의 관심은 소설 창작으로 이어졌다. 직장을 그만두고 5년 동안 본격적으로 소설을 썼고, 2006년, 마흔한 살의 나이로 《열세 번째 이야기》를 발표했다. 대저택의 폐허에 숨겨진 가족의 비밀이 서서히 드러나는 고딕 미스터리 《열세 번째 이야기》는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으며, 그해 전미도서관연합에서 수여하는 알렉스상을 수상했다. 2013년에는 BBC에서 동명의 드라마로 제작되어 뜨겁게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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