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문학에 대한 열정과 사랑으로 다수의 작품을 꾸준히 발표해온 작가입니다. 그는 인생과 자연, 인간 본연의 감정을 짧고 강렬한 시조의 형식에 담아내며, 독자들에게 깊은 성찰과 울림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신계전 시인의 작품들은 한국 시조문학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며, 현대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조 문학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다시 가을에, 무르익은 가을에 햇곡처럼 추수한 졸저를 마음 졸여 내밀어봅니다. 만족할 만큼 감동도, 역작도, 명작도 아니지만 나름대로 엮은 올가을 결실을 다듬으며 더 나은 작품으로 독자와 만나리라 다짐합니다. 좌절은 있어도 포기는 없다! 제 좌우명입니다. _무늬 없는 바다_에서는 좌절도 포기도 없기를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