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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암중국 원나라 말기에서 명나라 초기에 걸쳐 활동한 소설가. 정확한 이름은 알 수 없고 호는 내암이다. 명대 자료에 근거하면 전당錢塘(지금의 저장성 항저우杭州) 사람이며, 『수호전』의 작가로 알려져 있다. 그의 일생과 사적에 대해 확실히 증명할 만한 자료는 없다. 그의 이름이 자안子安이고 진사進士가 되어 2년간 전당현錢塘縣 현령 관직에 있었고 장사성張士誠의 반란(1353)에 참가했다고도 전해지지만 근거가 없다는 것이 현재 학계의 정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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