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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호기작은 예배자 민호기. 그가 하늘의 하나님이 자기를 비워케노시스 낮고 낮은 이 땅에 인간으로 오신 ‘예수 사건’을 따라가보았다. 저자가 그 길 끝에서 만난 예수의 모습은 말구유, 목수의 아들, 십자가의 죽음에 이르는 낮아짐, 온갖 종의 형체다. 그는 주님처럼 종이 되라는 부르심 앞에 다시 한번 숙연히 서게 된다. 예수님처럼 되기 위해서 종이 되는 것이다. 매번 가장 낮은 마음으로 예배의 자리에 서는 그는 이렇게 외친다. “예수 그리스도는 나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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