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기 유럽에서 인간교육에 가장 큰 영향을 끼쳤던 위대한 철학자요, 신학자요, 교육자였다. 일반교육의 역사는 그를 현대교육학의 아버지로 부르고 있다. 그는 교육에 대한 수많은 글을 썼지만 여기 번역된 대교수학은 그의 교육사상과 교수방법을 대변하는 대표적인 작품이다.
1657년 코메니우스가 이 책을 펴냈을 때, 유럽지역은 폐허 속에 놓여 있었다. 기독교의 통일도 붕괴되었다. 신학적인 교리도 진리의 명료성을 세상에 밝히는데도 힘을 잃고 있었다. 코메니우스는 다만 인간을 이성에로 구원의 문턱에로 데려오는 새로운 한 길을 직시하게 되었는데, 그것은 전승된 총체적인 지식이 모두에게 적용되도록 체계화하는 일이었다.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이라는 성경의 가르침이 이 교수학 책에 담겨졌고, 현실화되었다.
코메니우스는 어떻게 사물세계의 전체와 사건들이 인간정신에 맞추어질 수 있는지를 증명하려고 시도한다. 모든 지식이 모든 오해와 오류와 나태로부터 자유로운 것과 하나의 순화된 체계의 모습을 제시하는 그것이 코메니우스의 위대한 교육비전이다. 우리는 대교수학에서 인간성교육에 대한 올바른 지혜를 수없이 얻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