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콘텐츠 기획사 빅팜컴퍼니(주) 대표이자 식생활 소통 연구가이다. 대학에서 식량자원학을 전공하고 동국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신문방송학과를 수료했다.
2000년대 지상파 방송 리포터로 KBS <6시 내고향>, <세상의 아침>, MBC <화제집중>, <고향이 좋다>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지역의 다양한 정보를 취재하고 전했다. 한국의 지역 식문화를 보존하고 알리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임에도 전문 인력이 부족한 지역의 현실을 깨달은 후 방송을 은퇴하고 2009년 ʻ빅팜컴퍼니’를 창업하여 이 분야에 대한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기업과 농촌의 상생 프로젝트인 CJ오쇼핑의 ʻ식객원정대’를 기획 진행했으며, CJ푸드빌 ʻ계절밥상’의 컬리너리 콘텐츠 기획과 토종 종자 계약 재배 및 메뉴 개발을 성사시켰다. 지역의 식문화를 소재로 한 공간 기획과 외식 사업 컨설팅으로 도심 속 루프탑 가든 레스토랑 ʻ하베트스 남산’, 평창 로컬 푸드 마켓 ʻ바우파머스몰’, 국내 최초의 농촌 형 공유 오피스 ʻ안동 스페이스마’, 임실 치즈 체험형 카페 ʻ임실N치즈하우스’를 기획했다. 특히, 2018년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강원도 산간 지역의 식문화를 보고, 먹고, 사고, 경험할 수 있게 설계한 체험형 로컬 푸드 마켓 ʻ바우파머스몰’은 해외 관광객에게 큰 호평을 받으며 대관령 지역민들의 사랑방이자 소도시의 명소가 되었다.
장수군 레드푸드 투어, 고창군 고창밥상 발굴, 임실군 치즈너리 투어, 군산시 보리너리 투어, 평창군 김치너리 투어, 안동시 산약서원 여행 등 10년 간 지역의 식문화를 발굴하고 부가가치를 높이는 상품 개발과 이를 연결한 컬리너리 투어를 설계했다. 여러 분야 전문가들의 지식 교류의 장으로 어른들의 인생학교 ʻ더 라이프 스쿨’의 장수, 평창, 안동, 고창 캠퍼스를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