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경아의 딸이며 현재 고려대학교 의과 대학에 재학하고 있다. 중학교 시절 읽은 《토라》를 고등학교 때 엄마와 함께 번역했다. 두 사람은 《토라》를 번역하며 주인공 모녀의 삶이 그녀들과 많이 닮았다고 생각했다. 남들과 다른 삶이라 힘들고 두렵기도 하지만, 유쾌한 그들의 삶을 즐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