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그녀의 맞선 보고서》를 시작으로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과 《규장각 각신들의 나날》, 《해를 품은 달》, 《영원의 사자들》을 펴냈다.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은 교보문고, 예스24, 인터파크, 알라딘 베스트셀러 종합 1위를 기록하며 독자들이 뽑은 가장 재미있는 소설에 선정되기도 했다.
후속작으로 출간된 《규장각 각신들의 나날》 역시 발표와 동시에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으며, 현재까지도 꾸준히 ‘잘금 4인방’의 열풍을 이어 가고 있다.
《해를 품은 달》은 국내뿐만이 아니라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대만 등 여러 나라에 번역 출판되어 범아시아적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또한 드라마, 뮤지컬 등으로 재탄생되기도 하며 다양한 장르로 영역을 확장한 소설이다.
《홍천기》는 조선 시대 화공 홍천기와 서운관 시일 하람의 애틋한 사랑과 유쾌한 일상을 동시에 그린 역사 로맨스소설로 SBS에서 드라마로 제작되었다.
《영원의 사자들》은 웹툰 작가 나영원과 저승사자 갑1의 죽음을 넘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로, 사후 세계와 저승사자의 전설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탄생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