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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조호는 여천(黎川), 필명은 백목아(柏木兒)다. 1909년 안동군 원촌리에서 5형제 중 넷째로 출생했다. 이황의 14대손이며, 이육사 시인의 동생이기도 하다. 대구의 교남학교에서 공부했다. 1928년 ≪조선일보≫에 시 <전영사>가 입선하고, 1929년에는 역시 ≪조선일보≫에 소설 <탈가>가 선외가작으로 뽑힌다. 1930년에는 대구청년동맹 인사들인 박명줄, 문영식, 이경조, 대구신간지회 서무부위원 이강옥 등과 함께 일제에 검거된다. 그해 9월에 일본에 유학을 가서 도쿄 니혼대학 전문부에 입학하고 1932년에는 호세이대학 불문과에 입학한다. 1935년 졸업논문 <앙드레 지드 연구>를 발표했다. 이후 귀국하여 ≪조선일보≫ 학예부 기자로 근무한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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