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에 독일의 알프스 지방 알고이에서 태어났다. 아시아 지역에 관심이 많아 대학교에서 이슬람학을 전공하고, 오랫동안 아시아 여러 곳을 여행하기도 했다. 그러나 걸프 전쟁이 일어나는 바람에 꿈을 접고, 뉘른베르크의 미술대학교에 들어가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했다.
2003년에 청소년 소설 《열네 살, 그 여름의 이야기》로 독일의 권위 있는 청소년 문학상인 페터헤르틀링상을 받았으며, 2012년에는 《공포의 집》이 독일 청소년 문학상 후보에 올랐다. 2014년 《완벽한 친구를 만드는 방법》으로 독일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지금은 프리랜서 화가 겸 작가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