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2년 볼리비아에서 덴마크계 선교사 부모한테서 태어났다.
4학년이 되어서야 학교에 갔고, 인종이 다르다는 이유로 괴롭힘을 당했다. 7학년에 입학하기 전에 미국으로 옮겨 갔으며, 그곳에서도 영어가 미숙해서 괴롭힘을 당했다. 베미지주립 대학교를 졸업하고 몬태나주에 살며 아메리카 흑곰인 버피를 입양해 2012년까지 26년을 함께 살았다.
1984년부터 전업 작가의 길로 들어 《스피릿 베어의 기적》 《나무소녀》 《달려라, 모터사이클》 《피티 이야기》 같은 많은 작품을 썼고, 국제도서협회상, 캘리포니아 청소년문학상, 미서북부도서관협회상, 와이오밍 인디언 페인트브러시상 들을 받았다.
지금은 워싱턴주 애너코티스에서 부인 코니와 함께 살며, 미국 전역의 학교에 다니며, 괴롭힘을 당한 피해자로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원형 평결 심사는 수세기 동안 인디언 사회에서 행하던 것이다. 근대 미합중국의 사법제도에 이 개념을 도입한 것은 극히 최근의 일이다. 이 소설에서처럼, 가해자가 있는 외딴 섬으로 피해자를 보내는 것은 가당찮다는 논란이 일 법도 하다. 하지만 원형 평결 심사의 저력은 바로 이와 같은 치유 평의회원 개개인의 창의적인 발상에서 나온다. 실제 삶에서도, 상처를 치유하는 길이라면 그 어떤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기를 바란다. - 작가의 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