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3년 히로시마 출생. 본명 무토 다에코. 대학원 사무원에서 영화관 입장권 받는 아르바이트까지 프리 라이터로 활동 중 앤 타일러의 소설을 읽고 감명을 받아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필명 다이라 아즈코도 as Tyler에서 따왔다. 1999년 『멋진 하루』로 올요미모노 신인상을 받으며 마흔여섯에 늦깎이 소설가로 등단했다. 당시 ‘심사위원이라는 사실을 까맣게 잊고 빠져들었다’는 아사다 지로의 극찬을 받았을 뿐 아니라 같은 해 나오키상 후보에 오르며 평단과 독자의 찬사를 받았다. 등단 후 타고난 유머 감각과 기발한 캐릭터 창조로 발표하는 작품마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에 출간된 작품으로는 『오늘의 레시피』 『사랑 보존법』 『만사 오케이』 『먹고 자는 곳 사는 곳』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