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가 되기 전, 30여 년 동안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했습니다. 그때의 경험이 이 그림책에 생생하게 살아있지요. 곰 할머니처럼 누군가를 돌보는 것이 행복했던 시간입니다. 지금은 재미있는 이야기를 담아 책으로 어린이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쓴 그림책으로 《오리 가족 이사하는 날》 《호랑이를 물리친 재투성이 재덕이》 등과 동시집 《거미의 소소한 생각》 《병원에선 간호사가 엄마래》 《세상에서 제일 큰 키》 《딱따구리 학교》 《병원에 온 비둘기》 《뻥튀기는 속상해》 등이 있습니다. 초등 교과서에 동시 〈좀좀좀좀〉 〈기계를 더 믿어요〉가 실렸어요.
그동안 황금펜아동문학상, 우리나라좋은동시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 서덕출문학상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