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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와고 미츠아키 (岩合光昭)

국적:아시아 > 일본

최근작
2020년 9월 <고양이와 할아버지>

이와고 미츠아키(岩合光昭)

1950년 출생. 동물사진가. 《바다에서 온 편지》로 1980년 제5회 기무라 이헤이 사진상을, 1985년 일본사진협회 연도상과 고단샤 출판문화상을 수상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잡지 표지를 두 번이나 장식했다. 고양이 사진집으로 《일본의 고양이 길》, 《이와고 미츠아키 사진집: 고양이에게는 마타타비》, 《시골 고양이》, 《고양이에게 보내는 연애편지》 등이 있다. 2012년 NHK BS프리미엄 《이와고 미츠아키의 세계 고양이 산책》 방송을 시작했다. www.digitaliwag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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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고양이를 찍다> - 2019년 8월  더보기

고양이를 찍다 보면 이 고양이가 행복한지 아닌지까지 포함한 고양이의 이상적인 삶을 생각할 때가 있다. 가장 힘들 때는 버려진 고양이를 만났을 때다. 버려진 고양이를 찍으면 아무래도 쓸쓸함이 배어나온다. 사진을 보고 있으면 표면의 귀여움 속에 숨겨진 묵직한 외로움을 느낀다. 그런 고양이를 촬영하다 보면 뭔가가 뒷머리를 잡아당기는 것만 같다. 솔직히 말해서 촬영을 그만두려 한 적이 여러 번이었다. 고양이는 사람과의 관계가 매우 가까운 동물이다. 그렇기에 항상 사람에게 우호적인 관계를 맺자고 요구한다. 사람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는 고양이의 표정은 온화하기 마련이다. 버려진 고양이가 ‘지역 고양이’가 되어 자원봉사자들의 협력으로 밥을 얻어먹으며 살아가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한 번 버려진 고양이는 쓸쓸한 표정을 지우지 못한다는 사실을 아는가? 한 번 상처받은 고양이는 결코 그것을 잊지 않는다. 아마 여러분도 분명 어느 정도는 그것을 느끼리라. 혼자서 살아가는 것. 그건 그것대로 씩씩하게 살아가는 방식이리라. 하지만 고양이는 인간처럼 발버둥치는 법이 없다. 어디까지나 고양이로서 씩씩하게 살아간다는 말이다. 그래서 나는 고양이들과 헤어질 때 이런 인사를 건네지 않을 수 없다. “건강히 잘 지내.” “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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