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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나민애

출생:1979년, 충남 공주

최근작
2024년 12월 <나의 두 번째 교과서 x 나민애의 다시 만난 국어>

나민애

1979년 충남 공주 출생으로 나태주 시인의 딸이다.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문학평론가이자 서울대학교 기초교육원 교수로 재직 중이며, 서울대 강의 평가 1위를 기록한 글쓰기 강의를 맡고 있다. 2007년 문학사상 신인평론상을 통해 등단했으며 저서로는 『제망아가의 사도들』, 『내게로 온 시 너에게 보낸다』, 『책 읽고 글쓰기』, 『반짝이지 않아도 사랑이 된다』, 『국어 잘하는 아이가 이깁니다』 등이 있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동아일보에서 주간 시평 「시가 깃든 삶」을 연재하며 시대의 정신과 감수성에 맞는 시를 찾고 소개하는 ‘시 큐레이터’로 활동 중이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EBS 〈나의 두 번째 교과서〉, 〈딩동댕 유치원〉, CBS〈세바시〉, 유튜브 〈교육대기자TV〉, 〈다독다독〉 등에 출연해 대중에게 문해력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어의 재미를 전달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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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광장으로 가는 길> - 2010년 8월  더보기

이 합동시집은 시인 개인의 정원을 넘어 시단 전체의 아름다운 수목원(樹木園)을 만들어보자는 뜻에서 출발한다. 시단의 원로에서부터 신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목소리를 한자리에 모아 ‘우리’ 시단의 정체성을 확인하려는 것이다. 우리는 독자의 상실과 더불어 시 장르가 약화되는 현실에 대해, 나아가 시인들 사이에서조차 시의 소통이 어려워지는 현실에 대해 깊은 우려를 갖고 있다. (…중략…) 세상과 문학이 위기라면 이 사람 냄새 진한 시들은 다시 사람으로 돌아갈 것을 제시한다. 바라건대 서로의 손을 잡을 수 있는 시인 정원이 풍성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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