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과 동갑내기 친구.
방송작가 만 17년차로, 그 동안 <비타민>, <스타 골든벨>, <환상의 짝꿍> 등의 프로그램을 만들고 키웠다. 그러던 2009년 8월, '영화 한 번 찍어보자'라는 윤가수의 꼬임에 황금알(?) 낳아주던 일들 몽땅 팽개치고 무작정 YB따라 미국 갔다가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메가톤급 3D고생을 몸소 체험했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고생 돈 주고 사서라도 다시 또 하고 싶다며 아직도 꿈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 것도 불혹(不惑)이 다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