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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1931년 두만강이 가까운 두메산골인 함경남도 풍산에서 태어나 1943년 서울로 이주하여 이듬해 보성중학교에 입학했다. 연세대학교 영문과 재학 당시 한국전쟁에 참전하여 1031고지전을 비롯해 주로 중동부 전선의 전투에 참여했다. 1979년 미국의 반 다인처럼 추리 마니아에서 추리 작가로 변신하여, 1988년 제4회 한국추리문학대상을 수상했다. 작품으로는 『악마의 일력』 『야간 법정』 『3호청사』 『바람의 여신』 『사미라에게 장미를』 등이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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