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6년 원주에서 태어났다. 서울에서 보낸 대학 시절과 짧은 직장생활 기간을 제외하곤 줄곧 원주에서 살았다. 철모르는 중학생 시절 처음 장일순 선생님을 뵌 인연으로 2001년부터 <무위당을 기리는 모임>에서 심부름을 해 왔다. 지금은 원주의 한 중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