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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동진(賴東進)1959년 장님 아버지와 지각장애를 가진 어머니 밑에서 태어나 걸음마를 배우면서부터 거처 없이 떠돌아다니며 구걸을 했다. 열네 명의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어린 시절부터 세상 사람들의 경멸에 찬 눈초리와 심한 욕설을 견디며 살았다. 하지만 라이동진은 하늘도 사람도 원망하지 않았다. 학창시절에는 늦은 밤까지 구걸을 다니느라 하루에 서너 시간밖에 잠들지 못했지만, 해마다 의연히 학급반장으로 뽑혔고 성적은 항상 1등이었다. 극한 절망의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고 희망을 향해 전력질주했던 라이동진은 1999년 타이완 각계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인 열 명을 선정하여 국제청년상공회에서 수여하는‘10대 걸출청년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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