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외모를 지닌 미녀 배우이자, 73년 〈죽느냐 사느냐〉의 007 본드 걸 출신인 제인 세이모어는 2000년에 버킹엄 궁전에서 엘리자베스 여왕에게 대영제국훈장까지 수여받은 국민배우. 브로드웨이 연극, 영화, TV 등 모든 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재능을 입증해왔고, 그림과 디자인에도 재능을 보여 큰 성공을 거두었다.
TV 시리즈 <닥터 퀸>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세이모어는 40년 이상 TV와 영화에 출연하면서 명성을 쌓았다. 최근에는 큰 호응을 얻으며 영화제마다 상영된 독립영화 에 출연했고, TV 시리즈 <스몰빌>에 출연하기도 했다. 세이모어는 리차드 아텐보로 감독의 <오, 왓 어 러블리 워>로 데뷔한 뒤, <윈스턴 처칠의 젊은 시절> <신밧드와 마법의 눈> <사랑의 은하수> <007 죽느냐 사느냐> <휴먼 독> 등의 많은 영화와 TV 영화에 출연하며, 두 번이나 에미상과 골든 글러브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고, <에덴의 동쪽>으로 골든 글러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마리아 칼라스 역으로 출연한 <그리스의 대부>로 에미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