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에서 태어나 마산고, 경북대, 미국 위스콘신 대학과 하와이 대학원을 졸업했다. 30년간 교직에 있다 퇴직하였다. 2006년 현재 런던 시티 대학교 객원교수, 영어영문학회 종신회원, 국제 P.E.N회원이다. 지은책으로 수상집 <원점으로 가는 마음>, 산문집 <훈훈한 사랑이 그립다>, <우리의 어려운 나날> 등이 있다.
아무리 그렇더라도 사람의 본질은 그렇게 쉽게 바뀌지 않는 것이어서, 때로 문득 옛날을 뒤돌아보면 거기에 보석 같은 정경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 어려운 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과 바쁜 시간의 틈서리에서나마 그런 기회를 함께 나누고 싶어서 이 글들을 모아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