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3년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박사과정을 마쳤다.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전임연구원을 거쳐 2009년부터 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 인문한국(HK)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는 <신편 부산대관>(공저), <해항도시의 역사적 형성과 문화교섭>(공저), <일제시기 재부산일본인사회 주요인물 조사보고>(공저), <산수 이종률 민족혁명론의 역사적 재조명>(공저) 등이, 연구논문으로는 '1920년대 경남동부지역 청년운동'(박사학위논문), '한말·일제하 울산군 장생포 포경업과 사회상' 외 다수의 글이 있다.
일제하 청년운동과 민족운동으로 학계에 입문하였으나 2006년 이후 역사, 사회, 문화 등을 통해 해항도시 부산의 특성을 구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