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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백스터(Richard Baxter)1615~1691. 영국의 쉬롭셔에 있는 로우톤에서 태어났다. 그는 법률가가 되기 위해 옥스퍼드 대학에 가기를 원했지만, 실상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정규 교육을 받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그의 형편을 아는 몇몇 목사들의 권유로 인근 사립학교의 교장 리차드 윅스테드 밑에서 개인 수업을 받게 됐다. 그가 비록 공식적인 교육은 받지 못했지만, 그의 '거룩한 지식'은 정규 대학 교육을 받은 사람들과 견줄 정도로 탁월했다. 백스터는 1639년부터 3년 동안 브릿지노스의 윌리암 메드스타드 목사의 부목사로 있으면서 마치 '죽어 가고 있는 사람이 죽어 가고 있는 사람에게' 하듯 뜨거운 설교를 전했다. 뿐만 아니라 키드민스터의 성 마리아 교구를 맡아 그곳의 영성을 크게 진작시키기도 했다. 이처럼 그의 설교는 수많은 청중을 회심시키는 역사를 낳았지만, 사실 그는 설교 준비보다는 저술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백스터는 복음을 위해 전 생애 동안 참으로 처절한 삶을 살았다. 그리고는 '나는 죽어도 복음은 죽지 않는다. 교회는 죽지않는다... 나는 잠들어도 내가 뿌린 씨앗은 자라서 세상에 유익이 될 것이다'라는 말을 남기고 하나님의 품에 안겼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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