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환경철학자이다. 서양 철학자로는 드물게 일본을 비롯한 동양문화에 조예가 깊다. 1942년 프랑스 식민지 모로코의 라바트에서 출생한 그는 1969년부터 일본 북해도에 거주하면서 환경철학과 동양문화를 연구하기 시작했고, 일.불 문화원 원장, 프랑스 최고의 인문학 교육기관인 프랑스 국립 고등대학원 연구원을 역임했다.
1991년에 아카데미아 유로파에아 회원이 되었으며, 일본 문화 발전에 공헌한 공로로 일본 정부가 주관하는'일본 문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은 책 및 논문으로 <살아 있는 일본 공간(Vivre l'espace au Japon)>, <야성과 인공, 일본인의 자연관(Le sauvage et l'artifire, Les Japonais devant la nature)>, <근대성의 초월과 사회의 논리학(Logique du lieu et depassement de la modernite)>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