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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월간 페이퍼 본사에서 인터뷰라고? 유명한 잡지 아닌가! 그럼 대단히 찾아가기 쉽지 않을까?!" 라고 자신있게 나선 두 MD. 길을 헤메다 전화를 드리니, 안내를 하시면서도 걱정이 많으십니다. 긴가민가 겨우 찾아갔더니 지각. 10여 분 늦게 시작한 인터뷰 내내 활짝 웃으셨던 황경신 씨와의, 무려 '운명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인터뷰 | 알라딘 도서팀 조현정, 최원호) 인터뷰를 마치고 나오는데 눈에 띈 작은 책장. 거기에는 놀랍게도 새와물고기 출판사에서 나온 <은하수-히치하이커>가 떡하니 자리잡고 있지 않겠어요. 보기 힘든 책이라고 말씀드리니 정말 좋아하는 책이라고 하면서 기뻐하십니다. 좋아하는 것들을 보면서 기뻐하고 즐거워하기. 자신이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모습으로, 원하는 것들을 사랑하며 살아가시기를. 그리고 우리 또한 그렇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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