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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서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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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갇힌 언어들을 위한 시간>

갇힌 언어들을 위한 시간

나에게 있어 시란 나의 표현이자 성찰이고 세상으로 나가는 통로이다. 시를 쓰면서 삶에 더 다가갈 수 있었고, 용기를 낼 수 있었고, 생과 더 치열하게 맞서며 삶을 진실하게 사랑할 수 있었다. 시는 나의 나무이자 꽃이다. 오래 묵혀두었던 작품들을 이제야 세상으로 내보내게 되는 것은, 아마도 나의 시가 드디어 때를 만난 것이 아닐까 싶다. 살구가 익을 대로 익으면 그냥 땅에 툭 떨어지는 것처럼. 세상의 모든 것은 다 저만의 때가 있는 법이다. 봉생마중 불부이직蓬生麻中 不扶而直… 요만큼이나마 내 자신을 세울 수 있었던 것은 시를 통해 만난 모든 인연들 덕분이 아닐까 한다. 깊숙이 묻어놓았던 작품을 묶을 수 있게 용기를 북돋아주시고 도와주신 소중한 모든 시절 인연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돌아가신 부모님과 옆에 있어 든든한 가족들, 언제나 깨어 있도록 격려해준 우리 남매들께 감사한다. 흩어져 있던 시들을 한 곳에 반듯하게 담아내주신 달아실출판사와 박제영 편집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 바다! 언제나 다시 시작하는 바다! 2023년 12월 사철 푸른 바다가 출렁이는 곳 강릉에서 서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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