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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용민

최근작
2025년 1월 <[큰글자책] 프랑시스 잠 시와 산문>

개인주의의 역사

인간은 누구나 당연히 개인이고 또 언제나 그러했다고 흔히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은 대단한 착각이다. 이 책의 저자는 그리스, 로마 시대에서 20세기 말까지 서구의 정신사를 개인주의의 관점에서 훑어내린다. 이를 통해 개인이라는 자유로운 존재는 역사적 우여곡절을 거치며 어렵사리 형성된 인간 유형이며, 개인주의는 인간의 오랜 역사에 비추어볼 때 거의 최근에 생긴 새로운 삶의 방식임을 보여준다. 산업화 및 정보화가 파시스트적 속도로 진행되면서 우리는 걷잡을 수 없을 만큼 엄청난 변화를 겪고 있다. 우리의 의식 속에는 개인주의적 상황과 더불어 공동체 의식과 소속감이 여전히 살아 숨쉬고 있다. 그것이 많은 사람들에게 일종의 자아분열을 일으키고 있는 듯하다. 이러한 위기를 민감하게 감지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시의적절한 지침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김용민(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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