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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이름:주민현

성별:여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89년, 대한민국 서울

직업:시인

최근작
2024년 12월 <지구의 간섭을 기록하네요>

멀리 가는 느낌이 좋아

물속에 일렁이는 빛을 오래 바라본 적이 있다. 빛은 만질 수 없고 두 손에 가둘 수 없고 그래서 신비롭구나. 만질 수 없는 장면과 마음을 붙드는 게 시라면 다정하게 열린 창문, 흐르는 노래였으면 좋겠다. 창밖으로 아이들 웃음소리가 들린다. 컵 속 얼음이 찰그랑거린다. 여름이다. 이 시들을 쓰며 나의 시간은 조금 더 갔다. 이것을 읽으며 당신의 시간도 조금 더 가기를. 그래서 머리 위로 떨어지는 빛을 함께 볼 수 있기를. 2023년 여름

킬트, 그리고 퀼트

문을 열고 나오면 언제나 두 개의 길이 있다 하나는 교외의 해변으로 통하는 길, 하나는 작은 성당과 식료품점을 지나 도시로 가는 길; 놀러온 꼬마들은 신발을 벗어둔 채 해변으로 가고 동네 사람들은 반대의 길을 간다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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