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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강송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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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디지털 파워 2021>

반응형 디자인 실무

우리는 모바일 웹과 PC 웹이 함께 존재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 두 가지 웹은 대상 장치가 다르다. PC 웹을 모바일에서 보면 해상도가 맞지 않거나 일부만 보인다거나, 글자 크기도 제멋대로다. 사실 이런 차이가 있기만 하면 다행인 것이, 심지어는 PC 웹을 PC에서 보더라도 해상도를 변경하면 글자 크기는 그대로이거나, 깨져 보이는 현상이 발생하곤 한다. 이는 기술적 문제가 아닌 디자인에서의 결함이다. 장치 및 접근 환경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디자인이 아닌 고정된 디자인이라는 것이다. 이렇게 모바일 웹과 PC 웹이 별도로 존재하는 현재 상황에 대해 다양한 시각이 존재하는데, 한 쪽은 이러한 별개 웹의 존재는 필연적이라 보고, 다른 한 쪽은 지금 상태를 또 다른 기술적 진보를 위한 과도기적인 상태로 본다. 내가 여기서 의미한 기술적 진보는 바로 이 책에서 다루는 '반응형 디자인(Responsive Design)'이다. 반응형 디자인은 말 그대로 사용자 환경에 반응하여 최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디자인이다. 이렇게 사용자 환경에 최적화된 사이트를 만들 때 필요한 도구와 방법, 단계에 대한 설명을 이 책에서 저자는 실제 코드 예시와 함께 찬찬히 풀어나간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전반적인 반응형 디자인에 대한 윤곽과 내용이 확실히 머릿속에 들어올 것이다. 이 책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반응형 웹 디자인 커뮤니티의 구성원들이 기고한 기사들이었다. 각 기사들에는 구성원들의 다양한 실제 경험이 녹아 있어 책 한 권을 읽는 데 전혀 지루하지 않았고 멈춤이 없었다. 여러분도 이 책을 통해 새로운 지식을 얻고 목적했던 것을 이루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클라우드 컴퓨팅: 개념에서 설계, 아키텍처까지

컴퓨팅 분야는 기존에 있는 기술들을 다양하게 응용하여 세상의 많은 부분들을 편리하게 만들어 주었으며, 하나의 기술을 알면 여러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예전에 임베디드 시스템에 흥미를 가져 모바일 저장장치를 통한 애플리케이션 및 사용자 컴퓨팅 환경의 이동성 지원을 연구했다. 이후 유사 기술을 보안에 접목시켜 시스템 레벨의 보안 업무를 했고, 클라우드 개념에서는 SaaS와 IaaS 관련 업무를 했다. 더 나아가 데이터가 넘쳐나는 현대에서는 이러한 환경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연구가 가능할 것이다.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해외 석학들의 연구와 기술을 쉽게 접할 수 있고, 구글과 네이버 같은 검색 포털을 통해 다양한 정보도 손쉽게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정보화 시대에서도 특정 기술에 대한 기초에서 응용까지 신뢰성이 있는 정보를 얻기에는 책만한 것이 없는 것 같다. 세계적으로 저명한 IT 분야 작가인 토마스 얼의 책을 한국 독자들에게 널리 읽힐 수 있도록 번역하게 되어 기쁘다. 이 책에서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개념부터 모델, 기술 아키텍처에 이르기까지 클라우드 컴퓨팅의 모든 것을 명확하게 정의하고 있으며, 다양한 응용 사례를 다룬다. 따라서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해 대략적으로만 알고 있던 독자부터 실무에 바로 응용 가능한 전문지식을 얻고자 하는 독자에 이르기까지 모두에게 필요한 지식을 전해주기에 손색이 없다. 특히 클라우드 기술을 도입하고자 하는 IT 전문가 및 관리자는 꼭 읽어야 할 필독서다. 이 책에서 다루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기본 개념과 사례 연구를 토대로 독자들에게도 클라우드에 대한 이해와 활용도가 높아져 게임, 보안, SI 등 다양한 업계에서 활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 또한 이 책에서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가상화, 네트워크 구성과 같은 기술적인 것에서 부터 SLA와 같은 정책적인 내용까지 습득한 뒤, 아마존이나 KT 유클라우드(KT Ucloud)와 같은 국내외 클라우드 제공자의 공식 포털을 통해 해당 기술을 직접 사용해본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컴퓨터에는 0과 1이 있고 input과 output이 있지만, 사람이 살아가는 데는 정답도 옳은 길도 알 수 없는 모호한 일들 투성이다. 이공계에 있으면서 좀 더 분명한 것을 추구하려 하지만 모호함 속에서도 나의 길을 찾을 수 있는 지혜도 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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