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일제의 보호국이 된 지 1백 년, 해방된 지 60년, 한일국교가 정상화된 지 40년이 되는 해이다. 책의 주제와 출간의 시점이 일치되어 출간을 재촉했다. 그러나 막상 책의 출판을 앞두고 참으로 부족함을 느끼게 된다. 이 책이 혼란스러운 논쟁에 엉뚱한 오해를 일으키지 않을까 두려워지기도 한다.
독자의 해량을 바란다. 여러분에 대한 감사의 말씀은 맨뒤로 돌렸다. 마지막으로 '코리아의 운명'을 주제로 한 이 책이 '21세기 시스템', '창조적 리더십'으로 이어지는, 언제 완성될지 모르는 3부작의 첫 번째 책 임을 밝혀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