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참으로 빠르게 변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의 마음은 너무 빠르게 변해서는 안 됩니다. 행복과 사랑은 마음으로 느끼는 것입니다. 너무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만 정신을 팔다가는 마음을 가꿀 수가 없습니다. 마음과 생각이 메마르면 삶이 거칠어집니다.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아름다움을 귀중하게 생각하고, 사람과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은 변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동화를 읽는 까닭도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목표를 미리 정해 놓고 정해진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정당하지 못하고 나쁜 수단을 다 써 가면서 행동하는 사람이판을 치는 사회에서 작품 속 아이들의 삶은, 한낱 이야기일 뿐이라고 느낄지 모르지만 자라는 어린이들만은 그런 착함을 알아주고 조금이라도 닮아 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