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근방의 가장 특색 있는 호텔들을 건축 디자이너의 아름다운 실측 수채화와 흥미진진한 분석 에세이로 살펴보며 실제 가본 것보다도 더 풍성하게 200%의 감동과 재미로 즐길 수 있는 책이다. 일본 3대 호텔로 꼽히는 데이코쿠 호텔과 오쿠라 호텔, 유명 작가들이 원고를 마감하기까지 ‘통조림’당한 역사로 유명한 야마노우에호텔, 현대 일본의 간판이자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무지(MUJI)호텔(무인양품 브랜드로만 꾸몄다)을 비롯한 도쿄 근방의 다양한 호텔을, 전문가의 시선을 빌려 실제 방문하는 것보다도 생생하고 깊이 있게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