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걸어갈 용기를 북돋워줄 이야기
각자의 이유로 수목장에 모일 수밖에 없던 세 인물들. 빈번히 일어나는 암장 사건이 긴장감을 더한다. 그러나 이를 계기로 숨겨왔던 각자의 비밀이 드러나며 그들은 점차 서로 가까워지기 시작하는데….
자신이 있을 자리를 잃어버린 이들이 운명처럼 모이는 곳. 일상 같은 수많은 죽음 앞에서 역설적으로 다시 삶의 의지를 다지는 따뜻한 소설.
“나무는 천재지변이 일어나지 않는 한, 그리고 일부러 죽이지 않는 한 수백 년에서 수천 년은 생존해 있을 겁니다. 아주 오랜 세월이 지나면 엄청 큰 나무가 되어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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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너머의 세계
전민식 지음 / 은행나무 12,240원(10%할인) / 68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