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함께한 시간은
신혜진 글, 그림
할아버지와 손녀가 함께한 따뜻하고 애틋한 순간을 담았다. 손녀를 향한 품 너른 사랑을 지닌 할아버지는 카메라를 들고 손녀의 성장 과정을 사진으로 남긴다. 어른이 된 손녀는 할아버지 대신 카메라를 들고, 할아버지와 함께하는 순간들을 기록하며 둘만의 추억을 만들어 간다. 할아버지의 기억이 사라진다 해도 함께한 순간들은 영원히 마음속에 남아 있다는 메시지를 통해 기억 그 자체보다 함께한 시간의 가치를 돌아보게 한다.